군위 화산마을은 경상북도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북 4리에 위치한 고산지대의 마을로, 해발 약 700m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1962년 정부의 산지개간 정책에 따라 180가구가 이주하여 형성된 이 마을은 현재 56가구, 약 117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마을의 주요 명소로는 풍차전망대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군위호를 비롯한 주변 산세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마을 동쪽에는 조선 후기에 미완성으로 남은 화산산성이 있어 역사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화산마을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매력을 선사합니다. 봄에는 신록이 우거지고, 여름에는 짙은 녹음이 청량감을 주며,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우며, 겨울에는 설경이 펼쳐집니다.
너와지붕이 아름다운 전망
해발 800m의 산정상에 고랭지 채소를 주산물로 살아가는 마을이다. 마을 아래쪽에는 화산산성이 있는데 조선 숙종 35년(1709)에 병마절도사 윤숙이 왜적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지은 산성으로 흥예문에서 수구문에 이르는 거리 200m, 높이 4m의 성벽을 구축하던 중 심한 흉년으로 산성을 완공을 하지 못한 채 남아있다. 마을에서 내려다보이는 주변 경관과 일출, 일몰이 장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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