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텅 빈 정원이야
추워서 사람은 비어 버리고
바람만이 훍고 지나간다


물새들도 밤을 준비하는 강변
혼자 걸어가는 길이 조용하다.



강물위로 비치는 석양 사이로 새들도 돌아가고
막걸리와 안주거리 사서 집으로 가는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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