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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울산 반구천 암각화, 세계문화유산

by 구름따라 바람처럼 2025. 10. 28.

반구대 암각화는 가로 약 10m, 세로 약 3m의 거대한 바위면에 300여 점에 달하는 그림이 새겨져 있으며, 그 내용은 크게 동물 그림과 사람 그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해양 동물 및 사냥
고래 그림이 가장 특징적이며, 새끼를 돌보는 고래, 작살 맞은 고래 등 다양한 종류와 포경(고래잡이)의 전 과정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이는 세계적으로 가장 오래된 포경 유적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물개, 바다사자, 물고기, 거북이 등의 해양 동물도 등장합니다.
고래를 잡는 배와 작살 던지는 사람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육지 동물
사슴, 호랑이(또는 늑대), 멧돼지 등 육지 동물의 그림도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사슴은 임신한 모습 등 생태적인 특징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인물 및 기타
탈을 쓴 사람, 춤추는 듯한 모습, 팔다리를 벌리고 서 있는 사람 등 당시의 의식이나 샤머니즘적 요소를 짐작하게 하는 인물상도 새겨져 있습니다.

예술성
형상들이 매우 사실적이고 역동적으로 표현되어 있어 선사시대 사람들의 뛰어난 관찰력과 예술성을 보여줍니다.
그림이 새겨진 바위가 하루 중 **특정 시간대(주로 맑은 날 오후 4시경)**에 햇빛을 받아 선명하게 보이는 독특한 지형적 특징을 가지고 있어, 당시 의례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암각화박물관으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