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가분하게 살고 싶다
바람이 속삭이는 물빛 가을,
갈대밭은 금빛으로 물들겠지
내 마음도 투명한 수채화처럼 번져.
아련한 그리움도 덧없는 미련도
강물 위에 띄워 보내고
한 조각 구름 따라
바람처럼 가을 속으로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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